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자율주행

액트로, 북미 완성차향 자율주행 부품 양산 본격화… 피지컬 AI 부품 기업 도약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8.20 09:28

숏컷

X

“자율주행차 부품,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해 나갈 것”

액트로 CI. 사진=액트로


액트로가 북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핵심 부품의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본격 양산은 지난해 말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업체로 선정된 지 10개월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제품 개발부터 자체 생산라인 구축, 그리고 엄격한 신뢰성 시험 통과에 이르기까지 출하를 위한 전 과정을 단기간에 차질 없이 완수했다.

액트로는 지난해 말 글로벌 완성차 공급망에 신규 진입한 이후, 자율주행 차량의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법인에 약 154억원(ARP VINA 117억원, ActRO VINA 51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클린룸을 증설하고 라인을 내재화했다.

특히 AI 시스템을 도입해 전 공정을 완전 자동화 설비로 자체 구현했다. 액트로만의 검사 및 생산 자동화 장비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자율주행 부품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에 양산 출하를 시작한 부품은 북미 완성차 업체의 주요 3개 차량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차량 1대당 탑재되는 카메라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관련 부품 공급 물량 역시 매년 3배 이상 급증할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이에 발맞춰 내년 중 추가 라인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액트로 관계자는 “지난해 계약 체결부터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 본격 양산까지 신사업 이정표를 완벽히 수행해 냈다”며 “이번 양산은 액트로가 북미 완성차 자율주행 밸류체인의 핵심 공급사로 확고히 안착했음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스마트폰 부품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자율주행차 부품, 나아가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까지 아우르는 ‘피지컬 AI(Physical AI)’ 핵심 부품 기업으로 도약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