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인 '바이오 USA 2026'(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회사는 3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 만나 주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의 조기 사업화를 논의할 계획이다.
핵심 논의 대상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IMB-106'이다. 이 물질은 자가면역질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자가항체 제거 개념의 치료제로,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잠재력을 보유한 후보물질이다. 향상된 효능과 장기 지속형 특성을 바탕으로 투약 편의성과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IMB-106의 원숭이 동물모델 효능시험 결과,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약동학 프로파일과 지속적인 약효 유지가 확인됐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사업개발(BD) 미팅을 진행한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IMB-106이 단순 파이프라인을 넘어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과제에 적용 가능한 프랜차이즈 기술로 평가받고 있어 글로벌 예비 파트너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암 후보항체 'IMB-201'과 'ePENDY' 플랫폼 기술 기반 황반변성 치료 과제도 함께 소개된다. IMB-201은 모체에서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면역 회피 기전의 HLA-G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다. 현재 항체-약물 접합체(ADC·IMB-201A)와 다중항체 개념(IMB-201B)으로 개발 중이다.
HLA-G 항체를 이용해 종양 선택성을 높이고 암 미세환경을 재조절하는 전략으로,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미충족 수요가 큰 암종에서도 효능 개선이 기대된다.
ePENDY 플랫폼 기반 과제는 투여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분자 크기와 안구 내 체류시간의 상관성 개념을 활용해 큰 크기의 ePENDY 백본으로 안구 내 체류시간을 늘리고 투여 간격을 연장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차세대 황반변성 치료제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다수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전용 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발히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후속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바이오텍으로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하경식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러한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올해 말부터 매 분기마다 이를 적용한 1종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후보물질을 도출해 시장에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IMB-106뿐만 아니라 신규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MB-105를 비롯해 면역 브레이크 강화 기전의 후보물질과 단일 타깃 기반 이중 작용기전 후보물질 등 다양한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후보물질 단계부터 기술이전을 추진해 조기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